일본은 왜 독도의 바다사자를 멸종시켰나요?

Question

우리나라 독도에는 강치라고 불리는 바다사자가 살았었다던데요.

지금은 멸종 위기종으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데, 일본은 왜 독도의 강치를 무분별하게 멸종시켰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독도의 강치는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1972년 독도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으며,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을 선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일본의 무분별한 포획이 멸종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강치는 19세기 초 동해안에 수만 마리가 서식했으나 1905년 이후 일본인들이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집중 남획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도에는 강치라는 바다사자가 많이 서식하여 독도를 '가지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904년 약 3만 마리가 였으나 8년만에 8500만리로 급감했고, 1940년에는 227마리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일본 어부 나카이 요자부로는 1904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하게 하여 강치 잡이를 독점하려 했습니다. 강치는 가죽, 고기, 피, 뼈, 기름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 남획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에서 무분별하게 강치를 포획하여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1974년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994년 멸종으로 선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