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서식했던 강치는 완전 멸종된 것인가요?

Question

독도에서 서식했던 독도강치는 일제시대때 부터 이어온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재 멸종동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독도 강치가 완전 멸종 인가요 아님 다른곳에서 서식하고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독도강치는 우리나라 동해안에 많이 살던 바다사자의 한 종류인데 가죽과 기름을 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다가 1972년 마지막 개체가 확인된 이후 볼 수 없게 되었고,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멸종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독도강치와 아주 비슷한 "캘리포니아바다사자" 가 동일한 종내에서 아종으로 구분되었었지만, 현재는 서식지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행동양식의 뚜렷한 차이점 때문에 별개의 종으로 재분류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2007년 환경부에서 복원 계획을 발표하고 노력하였으나 결국 독도강치의 유전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복원사업이 종결되었습니다. 사업은 종결되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연구로 2014년 독도에서 채취한 동물 뼈 1점에서 독도강치의 DNA를 검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하네요.

해양수산부는 2020년 9월 울릉도 해역 인근에서 발굴한 독도강치 뼈 40여점을 국립해양자원박물관에 인계하고, 향후 유전체 연구와 교육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koreamof/222286028409

Answer 2

안녕하세요. 이국성 과학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독도강치는 일본의 남획으로 심각하게 멸종위기종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목격담이 나오고 있긴합니다만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여겨지는게 전문가에 의견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쪽에서 서식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확실하게 발견된건아니기때문에 멸종으로 보는게 맞다고 여겨집니다.

Answer 3

독도 강치가 멸종 동물로 분류되었다는 것은 멸종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서식하고 있다면 멸종 동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다만, 멸종 동물로 분류되었다고 해도 의외의 장소에서 가끔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국, 다른 곳에서 발견하기가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