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날렵한숲제비3

날렵한숲제비3

스테로이드 계속 복용해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6년

몸무게 (kg)

4.5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먼저 글이 좀 길 수도있습니다.죄송합니다..

두달이라는 시간과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어서..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집 강아진 저에겐 가족이나 다름 없습니다..실제로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번도 아파본 적이 없던 아이가 두달전 몸을 덜덜 떨고 꼬리를 아래로 말고 다니길래 저는 급하게 병원을 갔습니다.걷는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던 아이였습니다.

동내물동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손으로 등쪽을 대충 만져보고 제가 몸을 덜덜 떨고 꼬리를 아래도 말고 다닌다고하니..디스크 초기 증상인거 같다며..증상에 대해 말씀 해주셨는데 얼핏 다 맞는거 같아서 믿고 약을 타왔습니다. 이때는 그 약에 스테로이드라는건 몰랐습니다. 제가 여쭤 본 건 아니지만 말씀 해주시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약을 먹였고 다음날 바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의 인줄 알았어요 .

그리고 약 3주를 약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완치를 기대하며 약을 중단 했고..며칠뒤 원래는 잘 걷던 아이가 다리에 힘이 없어서 휘청거리고 넘어지려고 하는거에요..

너무 무서웠어요 ..그냥 몸만 떨던 아이가 약 먹고 오히려 더 악화 됐다는 사실이요..

그래고 힘 없는 아이를 병원까지 데려가긴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증상을 말씀 드리고 약을 다시 타왔습니다.

그리고 약 복용 후 바로 또 완치 수준으로 돌아오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엔 한달 동안은 먹여보자 생각하고 한달을 더 먹였습니다.이때까지는 스테로이드 인 줄도 몰랐고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면 위험한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달을 다 먹이고 또 약을 중단..2일뒤 다시 휘청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더라고요.

너무 무서웠어요 .. 마비까지 올까봐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디스크약인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과 활동 제한으로 뒷다리 근육이 감퇴해서 못 걷다가 약 끊고 산책으로 재활하니까 다시 근육이 붙고 걷는 아이의 영상을 접하게 됐습니다..

또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 하다가 갑자기 중단하면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정보도 얻게 됐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산책 시키지말고 절대 다리 올리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쇼파랑 침대 다 포기하고 저도 같이 바닥 생활 했고 두달이라는 시간 동안 장기복용 했으니까요.. 보통 3주 정도만 먹인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도 가만히 누워서 두달 있으면 못 걸을꺼 같거든요??그래서 이게 스테로이드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여쭤보니 스테로이드약이 맞고 두달을 먹였는데 증상 호전이 안된거면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큰병원 가서 mrif를 찍어보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시더라고요.그리고 이번엔 뇌 관련 약도 같이 포함해서 타 주시더라고요. 근데 약은 안 먹였습니다.

한 3일 정도요 ..정말 스테로이드 때문이라면 약을 중단하는게 맞다고 생각 했습니다..

일단은 mri를 토요일날 가서 찍어볼 예정이 였습니다.

근데 디스크 판정 받고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다가 뒷다리 근육이 다 빠져서 질질 다리 끌던 아이가 약 끊고 산책으로 재활해주니..2주만에 걷더라고요..그 영상 속 원장님이 말하길 이건 디스크가 아니라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이 만든 병이다..

디스크 환자는 뒷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는다 ..

뇌수막염 환자는 물과 밥을 먹을 수 없다..라고요

그런 영상이 한개만 있으면 조작 할 수있곘지만 100개가 넘고 실제로 병원 리뷰도 정말 좋습니다..

이말을 들으니 우리 아이는 절대 디스크나 뇌질환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만 그 원장님 말이 맞다면 우리 아이는 정상이거든요..


지금 현재 상태는 뒷다리 잘 굽고 물도 잘 먹고 식욕도 있고요 ..

잠도 제 옆에서만 자고..휘청거리고 다리에 힘은 없지만 계속 서있을라하고 걸을라해요 ..그리고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거 좋아하는데.. 지금도 머리로 이불 들쳐서 이불속으로 들어가려 합니다.척추랑 등 만져도..아파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씁니다..


정말 허리가 아픈 환자라면 이렇게 할까요..??

뇌질환 환자라면 식욕이 있으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원래 사료는 잘 안 먹던 아니라 원래 잘 먹던건 지금도 잘 먹어요 .

지금 휘청거리고 걸을때 힘이 없는거 제외하거는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 아이가 디스크나 뇌질환 환자가 맞을까요..

지금 약 중단한 판단은 좋은 판단이 아닐까요??..

mri를 찍어보는건 문제 없지만 영상속 아이처럼 mri를 찍어도 오진을 하면 찍는게 의미가 있다 싶기도 하고요..그래도 찍는게 맞을까요??..

저희 아이 증상 보면 다들 찍어봐하 하실꺼 같은데 저는 지금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스테로이드를 두달을 복용하고 활동을 제한한 상태니까요..근력 감퇴로 인한 증상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토요일까지라도 약을 먹이는게 맞을까요..??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실제로 오진해서 근감소로 못 걷던 아이가 약 끊고 걷는 영상 보니까 진짜 미칠꺼 같아요..

믿고 싶지 않은데 ..믿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예요..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나 이런곳에 의지 하는 이유가 이런건가 싶을 정도 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1,약을 계속 먹이는게 맞는지 중단하는게 맞는지..

2.스테로이드 장기 복용과 활동 완전 제한으로 인한 근감속 때문일지도 모르는다는 저의 생각에 대한 수의사님의 견해

3.저희 아이 증상을 들으신 수의사 선생님들의 견해

4.뒷다리가 구브러지면 디스크 환자가 아니다. 뇌수막염 환자는 물과 밥을 먹지 못한다 라는 제가 본 영상 속 원장의 말에 대한 수의사님의 개인적인 견해(영상속 원장님은 한방과 입니다)

5.mri를 바로 찍는게 좋을지 아니면 약을 좀 더 복용 해보는게 좋을지의 견해..


제발 답변 부탁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유튜브로 병원홍보하는 극단적 유튜버의 주관적인 말에 무게를 두고 계시기에 객관적인 진단검사인 MRI 검사를 먼저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2. 근육 감소가 스테로이드 복약 때문이라면 스테로이드를 먹고 있는 중에도 보행실조등의 증상이 나왔어야 합니다. 또 그 와중에 스테로이드를 먹고 증상이 다시 사라졌다면 스테로이드 반응성 이상으로 봐야 합니다. 즉, 스테로이드가 치료하는 종류의 이상이지 스테로이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비합리적 추론입니다.

      3. 직접 환자를 보지 않고 추정하는 것은 전문가로서 도덕성 결여입니다. 언급한 그 유튜버는 그런점에서 이미 전문가로서의 도덕성을 잃은 장사치에 불과합니다.

      4. 근거 없습니다. 실제적인 진단 환자를 많이 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상상일 뿐입니다. 디스크환자도 뒷다리 구부러닌 경우 많고, 뇌수막염 환자여도 병변의 위치에 따라 물과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거나 정상적으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저 자기 병원 홍보를 위한 허위사실 유포이거나 경험이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5. 이런 경우라면 원칙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교과서에서는 이런 경우 MRI 촬영을 통해 이상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라고 지시하니 검사 진행하는게 추천됩니다. 특히 신뢰에 관한 문제이니 대학병원에 가셔서 공신력을 갖고 진단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