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을 통해 생성된 암석으로 대표적인 것이 화강암과 현무암이 있습니다. 화강암의 경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물질이 지표면으로 분출되지 못하고 마그마 상태로 서서히 굳어져서 생성됩니다. 현무암은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분출되어 빠르게 굳어지면서 생성되는데, 그 과정에서 마그마에 가스가 빠져나간 자리가 그대로 굳어지면서 많은 구멍이 생겨난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현무암은 흔히 "구멍돌"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암석 내부에 구멍이 많이 뚫려 있어서 그렇게 불리는 것입니다. 현무암은 화산재가 굳어서 생긴 암석으로, 고온 및 고압 상태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내부에 기체나 액체가 포함되어 결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멍이 많은 현무암은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축재료나 교통시설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