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유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유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료인 산화된 광물을 구합니다. 대표적으로 흰 모래, 나사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원료를 다듬고, 세척하면서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다듬은 원료를 가열합니다. 이를 위해 가마를 이용하였고, 가마 안에서는 최고 1300도까지 가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료는 유리로 변합니다.
그리고, 가열된 유리를 주걱이나 삽을 이용해 모양을 내고, 모양을 내기 쉽도록 필요한 위치에서 가열합니다. 이후에는 세공 등의 마무리 작업을 거쳐 완성된 유리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리는 대부분 화병, 유리창문, 거울, 유리문 등의 생활용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유리 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재료가 부족하여서, 유리 생산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유리 생산은 궁중에서만 이루어졌으며, 궁중 내부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