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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산양57
하얀산양5722.01.04

자꾸 이런데 이거 기립성 저혈압 인가요?

의자에서 게임하다 몸이 뻐근할때 기지개하러 일어나는데 하고나면 눈이 깜깜해지면서 몸에 중심이 안잡아지는느낌?그러면서 머리가 아파서 침대에눕는데 이것땜에 뇌에 영향가서 키 안크는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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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에 영향 줄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실신은 갑자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남성의 3% 여성의 3.5%가 실신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약 1/3은 재발합니다. 실신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큰 걱정과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싸여 병원을 찾습니다.

    심장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또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도 함)은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심장 자체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어떤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이 생겨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져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실신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게 심인성과 비심인성, 원인 불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일시적인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 심장신경성 실신(neurocardiogenic syncope, 미주신경성 또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도 함)이 가장 흔합니다. 심장신경성 실신은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탁한 공기가 가득 찬 밀폐된 곳이나 더운 곳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역겨운 냄새, 끔찍한 광경, 심한 통증, 배변, 배뇨, 기침 등 여러 가지 외부 자극에 의해 미주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실신이 일어납니다.

    실신의 증상은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실내 공기가 탁하고 더운 경우, 사람이 많은 식당이나 지하철 안에 있는 경우, 건물 내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배가 아파서 혹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간 경우, 심한 기침을 한 후, 힘든 운동을 한 직후나 산 정상에 도착한 직후, 예기치 않은 통증을 겪을 때,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순간에 증상이 잘 발생합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에는 대부분 전구 증상을 느낍니다. 즉,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꺼우며, 온몸에서 힘이 빠지고 하품이 나며 식은땀이 납니다. 그런 증상에 이어 앞이 캄캄해지거나 하얗게 되면서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게 됩니다. 바닥에 쓰러진 후에는 수십 초 내에 특별한 조치 없이도 저절로 의식을 회복합니다. 의식을 잃기 전에 경험한 증상은 이미 없어진 상태입니다.

    실신이 나타나는 전후 상황에 대한 자세한 병력은 실신의 원인을 가려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심장신경성 실신은 피로한 상태에서 잘 발생합니다. 실신 전에 어지러움, 두통, 오심 등의 전구 증상을 느끼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다가, 혹은 목욕탕에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심하게 한 후에도 쓰러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가 경험한 실신을 검사실에서 재현하는 기립경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장신경성 실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실신이 반복되는 환자는 본인이 실신하는 상황을 알아두고 그러한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실신이 예상되는 전구 증상이 느껴지면 넘어질 때 외상을 입지 않도록 얼른 앉거나 바닥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 전 단계에 미리 누워 안정을 취하면 실신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양 손바닥을 서로 마주치고 꽉 누르거나 양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신이 반복되면 미도드린 등의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진단에 많이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한 번 실신이 발생한 사람들 중 1/3 정도는 다시 실신합니다. 실신이 재발해도 다른 질병, 특히 심장 질환이 없는 심장신경성 실신 환자는 실신으로 인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즉, 심장신경성 실신 환자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신 발생 시 넘어지면서 신체적으로 상처를 입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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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보입니다. 키크는것과는 관계가 없는 증상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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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06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기립성저혈압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앉았다 일어날 경우 핑 도는듯한 느낌 무기력증 하지의 불안감등이 있습니다. 평소 혈압이 낮다면 내과 진료를 필요로 할 수 있고 생활습관으로는 수분섭취를 늘리고 염분을 많이 먹고 저체중에 해당하지 않도록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등이 효과적입니다. 빈혈이 동반된다면 성장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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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질문자 분도 그러한 증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고 하여 신장이 덜 자라지는 않습니다. 몸을 일으킬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마시고,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는 일이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지장을 받으신다면 심장내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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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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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입니다.

    신경과나 순환기 내과 방문하셔서 이와 관련된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시적으러 어지러운뒤 회복되는게 특징이나 어지러울 당시 넘어지는 등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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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증상만으로 보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앞이 캄캄해지거나 하얗게 되면서 주저 앉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나타난다면 동반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반된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립성 저혈압이라면 평소 천천히 일어나고,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난다고 키가 안 크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게임만 하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키가 크는데 방해가 됩니다. 당연히 잠도 안자고 게임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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