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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박각시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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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레임덕이란 경제용어를 자주 접하는데 왜 하필 오리를 비유했을까요?

요즘 뉴스에서 레임덕(lame-duck)이라는 경제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네요. 의미는 대충 알겠는데,,, 제가 궁금한건 왜 하필 오리를 비유했을까요?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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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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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임덕이란 절음발이 오리를 뜻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은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임덕 용어의 유래는 18세기 런던 증권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그당시에 주가가 오르는 장세를 황소에, 내려가는 장세를 곰에, 주식 투자에 실패해서 채무불이행 상태에 이른 투자자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하였다고 합니다. 즉 레임덕이란 망한상태를 뜻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영국 금융계에서 쓰이던 레임덕은 19세기 미국으로 건너가 정치 용어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미국 남북전쟁 발발 직전인 1860년 11월6일 대통령 선거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당선되었으나 제임스 뷰캐넌 현직 대통령의 임기가 다음해 3월4일까지였기 때문에 4개월 동안이나 국정 혼란이 있었고 그때 레임덕을 처음 사용하면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임덕과 같은 경우에는 18세기의 런던의 주식시장에서

    빚을 갚지 못하여 시장에서 제명된 증권거래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 것이며

    채무불이행 상태의 투자자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하여 유래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레임덕의 의미와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임기만료를 앞둔 공직자를 절뚝거리는 오리에 비유하여 쓰이며, 잘 나갔던 사람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레임덕이란 용어는 미국 남북전쟁 때부터 사용된 말로,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왔다갔다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lame은 절름발이라는 뜻으로 다리를 저는 오리라는 말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권력자들의 통치력이 저하되어 제대로 나라를 이끌지 못하고 어떤 사안이 있을때 해결을 못하고 절룩거린다는 뜻으로 레임덕을 사용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 해석해보면 절름발이를 뜻하는 ‘Lame’과 오리를 뜻하는 ‘Duck’의 합성어로 정권의 동력이 상실되어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뒤뚱거리는 것이 마치 절름발이 오리의 뒤뚱거리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생겨난 말입니다. 레임덕이란 대체로 정권말기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대통령제를 선택한 국가는 피하기 힘든 현상으로써 정권 말기에특히 잘 찾아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