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유학파의 철학은 어떤 것을 깨닫게 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나요?

Question

철학의 학파중 견유학파라는  그리스 철학의 한 유파가 있던데견유학파에서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들을 깨닫게 하는 것을 주된 철학의 내용으로 삼았나요?견유학파의 철학적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내용들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잘난몽구스218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견유학파는 B.C. 4세기에 시작되어 로마 제국 시대에 융성했던 일단의 철학파들로 일명 퀴닉스 학파 라고 불립니다.이 명칭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이 학파의 창시자인 안티스테네스의 학교 소재지인 Kynosarges라는 명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그보다 그의 후계자인 시노페의 디오게네스로 대표되는 개와같은 생활 때문에 비롯되었다는 설 이 있습니다.이 학파의 핵심은 행복은 유덕한 생활에 있고, 유덕한 생활이란 외적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생활이며, 이는 강인한 의지로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달성될수 있다는 것,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신의 특징이며, 필요한 것이 적을수록 신에 가까운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이 학파는 후에 스토아 학파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초대 기독교와 이 학파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 바울의 고난, 그의 자족 등에서 그 유사성을 알수 있습니다.

Slow but steady · Answer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견유학파 (키니코스학파)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한 학파로, 물질주의와 사회적 관습을 거부하며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을 강조했습니다. 키니코스학파를 대표하는 디오게네스는 극도의 금욕적인 생활로 물질과 사회적 규범을 버리고 단순한 삶을 살았습니다.견유 운동의 역사는  안티스테네스 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그는 소크라테스의 가장 중요한 제자 중의 하나였다고 하는데 안티스테네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검소함의 기준을 언급 했습니다.  "나는 내가 배고프지 않을 만큼, 목마르지 않을 만큼 가졌다. 벗지 않을 만큼 입었다. 밖에 있을 때는 저 부자 칼리아스보다도 더 떨지 않고 안락하다. 안에 있을 때는 따듯한데 왜 옷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