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 그것이 곧 유동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표현하게 됩니다.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면 공급량은 일정한데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수요-공급'원리에 따라서 물건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100원을 가지고 있다가 150원을 가지게 되면 실질적인 구매력이 크게 향상되게 됩니다. 그런데 물건 B를 50원에 사려던 것을 돈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150원의 돈이 생기면서 여유가 생겼고 B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이 B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면서 B물건은 품절이 발생하게 되고, 물건에 대한 공급이 없고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물건 가격은 60원으로 상승해서 판매되게 됩니다.
즉 화폐의 유동성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이로 인해서 개인들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