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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꾀꼬리65

창백한꾀꼬리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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혛액순환이 안되서일까요 더 심해지는거같은대여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스트레스가 올때

갑자기 일어날 때 앞이 깜깜해지고,

오른쪽 얼굴·머리·팔이 전기 오는 것처럼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른쪽 눈이 안압이 올라가는 느낌도 있고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데 어떤 문제일 수 있나요? 병원을 어디로 가야 할까요

대학병원으로 간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설명된 증상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기립 시 어지럼 또는 일시적 뇌혈류 저하(기립성 저혈압). 갑자기 일어날 때 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은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때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양측성 어지럼이 대부분이며, 특정 한쪽 얼굴·팔만 전기 오는 느낌이 나타나는 것은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둘째, 신경계 문제. 오른쪽 얼굴, 머리, 팔에만 전기 오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말초신경 문제보다는 뇌 또는 경추 신경근 자극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일과성 뇌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편두통성 신경 증상, 경추 디스크 등에서도 한쪽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반응. 스트레스 상황에서 손발이 매우 차가워지는 현상은 자율신경계 과활성으로 말초 혈관이 수축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팔 한쪽의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혈액순환 문제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넷째, 눈의 압박감. 안압 상승 느낌은 실제 안압 상승과 무관하게 편두통, 긴장성 두통, 자율신경 반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야 변화나 심한 통증이 있으면 안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 패턴에서는 우선 뇌신경계 평가가 필요합니다. 대학병원 기준으로는 신경과(Neurology)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경동맥 및 뇌혈관 검사, 기립성 혈압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눈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 평가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 방문이 권장됩니다. 한쪽 얼굴이나 팔의 힘이 빠지는 증상,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시야가 갑자기 가려지는 경우,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일과성 뇌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 American Stroke Association transient ischemic attack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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