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서 타는 맛이 느껴지는 주된 이유는 원두의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때문이에요. 고온에서 원두를 볶을 때 설탕과 단백질이 반응하여 향과 맛을 결정하는 화학 반응, 즉 '마이야르 반응'이나 '캐러멜화'가 일어나요. 그런데 로스팅 시간이 길어지거나 온도가 너무 높다면 원두가 과하게 볶아져서 탄 맛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두의 신선도나 물의 온도, 추출 시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체크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의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로스팅 정도와 추출 방법을 조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