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해서 걱정이 많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가장 힘들어합니다.
새로운 반으로 진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교사와 친구들 그리고 교실의 환경도 낯설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 등원을 거부하기도 한답니다.
이럴 때는 아이와 천천히 떨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잠시 헤어져 있더라도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 엄마가 돌아온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의 애착을 잘 형성하고 신뢰가 두터울수록 아이는 엄마와 잘 분리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습니다.
한편으로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다른 형태로 아이와의 분리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유치원에서 있었던 기분 좋은 일,
재밌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눔으로써 어린이집은 좋은 곳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부모는 '엄마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아이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