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토기의 등장으로 인류가 신석기 시대를 맞이해 정착생활을 시작, 그에 따른 주거공간이 탄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 구석기 시대 인류는 이동생활을 했으므로 어쩌다 있는 동굴을 제외하고 일정한 주거공간이 없었고 가재도구가 필요하지도 둘 여유도 없었습니다.
전세계 선사시대 토기의 발전상에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신석기 시대에 비해 청동기 시대 토기는 더욱 투박해지고 단순하다는 것, 이는 기존에 수공업으로 일일이 만들어 소중히 여겨졌던 토기가 직업 분화 및 사회와 기술의 발전으로 대량생산시대가 열리며 빠른 보급과 판매를 위해 단순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토기는 과거의 수렵, 채집생활에서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로 전환하면서 식량을 저장하고 식수를 담아두는 용기가 필요하면서 출현, 처음 자연적인 구덩이나 풀로 만든 바구니, 목기 등을 토기 대신 사용했으나 점차 흙을 반죽해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 말려 쓰게 되는데 우연히 불에 타서 단단해진 것을 보고 토기가 발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