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흥분한 상태로 가슴쪽을 살짝 만지면 비명을 질러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성별

암컷

나이 (개월)

5

몸무게 (kg)

6

중성화 수술

없음

강아지가 산책 전이나 귀가했을 때 흥분한 상태로

가슴 쪽이나 앞발에 겨드랑이? 쪽을 손만 살짝 대도 비명을 질러요

흥분을 가라 앉히고 나서 해당 부위를 다시 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아요.

눕혀놓고 아파했던 부위 좀 세게 눌러봐도 뭐하는 짓이냐는 듯 그냥 쳐다만봐요

흥분했을때만 만지면 깡 거리면서 비명 질러요

검색해봤을때 신경계 쪽 의심해봐야된다곤 하는데 그러면 만질때마다 아파해야되지 않나 싶어서요....

이게 심리적 요인이 있는 걸까요?? 아님 뼈쪽 문제인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흥분한 상태에서만 비명을 지르고 평상시 통증 반응이 없다면 신체적인 질병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근육 긴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숑 프리제와 같은 소형견은 감정 변화가 급격할 때 신경계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가벼운 접촉을 통증이나 위협으로 오해하고 과잉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뼈나 신경계의 구조적인 문제라면 압박을 가했을 때 일관된 통증 신호를 보내야 하므로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은 흥분에 의한 감각 과민 상태로 판단됩니다. 다만 성장기이므로 슬개골 탈구나 관절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흥분을 가라앉히는 훈련을 우선 진행한 뒤 증상이 지속되면 영상 의학 검사를 통해 골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설명만 보면 심리적인 문제로만 단정하기보다, 우선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는지 확인하는 쪽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강아지는 아픈 부위를 만졌을 때 움찔하거나 피하고, 압통이 있는 부위를 건드리면 비명을 지를 수 있습니다. 또 앞다리 쪽 문제는 관절, 뼈, 근육, 신경, 힘줄, 인대, 피부 등 여러 부위에서 생길 수 있어서, 겉으로 크게 아파 보이지 않아도 정형외과적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흥분했을 때만 더 심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꼭 심리 문제라는 뜻은 아닙니다. 흥분 상태에서는 몸의 긴장과 움직임이 커져 원래 있던 통증 반응이 더 두드러질 수 있고, 반대로 만지는 행위 자체에 대한 강한 스트레스 반응이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심리냐 뼈 문제냐를 집에서 구분하기보다, 어느 부위를 만질 때 재현되는지 영상을 찍어 두고 병원에서 촉진과 보행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정형검사나 X-ray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