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집중력 부족과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문제를 겪은 적이 여러 번 있고, 현재에도 겪고 있어 ADHD/ADD를 의심하고 있는 만 19세 남성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타인에게 게으르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평가받았을지언정 ADHD가 의심된다는 말은 듣지 못했는데요, 저에게 실제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대하거나, 시험을 보는 등의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어서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ADHD라면, 수능 시험이나 엄한 어른들 앞에 서는 것과 같이 일반인들이 고도로 긴장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을 때라도 같은 증상이 발현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렇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이런 문제를 겪는 것으로 ADHD를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