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다리교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아들이 중학교3학년생입니다
오자다리 교정은 병원에서 가능한지요?
병원에가면 금액과 교정기간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집에서도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도
궁급합니다
가볼수있는 병원은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바른자세 뭐 그런곳에 가야하는건지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의학용어로 내반슬이라고 하는 O자형 다리는 무릎 사이가 벌어진 경우는 우리나라에 비교적 흔한 변형입니다. 이의 보정은 성장기, 특히 3~4세 경까지 보정기 착용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 또한 심한 변형일 경우에 해당되며 심하지 않은 변형은 그대로 자연교정을 기대합니다. 'O'자형 다리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치료가 시급한 질환도 있으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치료(보조기, 또는 아주 드물게 교정수술)를 하여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두고 경과관찰만 하여도 될는지는 직접 진찰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X-ray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우선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출처ㅡ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족부 클리닉이나 휜다리 클리닉이 있기는 합니다만 중3이면 교정을 시행하기에는 시기가 좀 늦어 보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절골술을 시행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나이 입니다만 보조기등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 할 수는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O다리나 X다리 (외반슬, 내반슬) 와 같은 휜 다리로 문의주셨습니다.
정확한 휜 다리에 대한 확인은 기립상태에서 하지의 정렬을 영상학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본인의 상태(얼마나 휘어있는지 등)에 대해 우선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관찰하시며 교정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며, 수술이 보다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라며, 한번 시간내셔서 정형외과 진료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내반슬은 고관절(엉덩이)과 족근관절(발목관절)을 이은 직선에서 슬관절(무릎관절)의 중심이 바깥으로 놓이면서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활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 3대 관절의 정상적인 배열은 고관절, 슬관절, 족근관절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것입니다.
원인
정상적으로 1세 미만의 유아에게서 생리적 내반슬이 나타납니다. 뚱뚱한 아이의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 후 생후 1-2년 사이에는 다리가 바로 펴졌다가, 3세 때는 다리가 오히려 반대로 휘어지며(외반슬), 유치원에 들어갈 때쯤(6-7세)에는 다리가 정상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생후 2년이 지나도록 내반슬이 지속되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비타민 D의 결핍으로 생기는 구루병,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 신장성 구루병, 내반 경골(정강이뼈의 상단부 내측의 성장 장애)이 있거나, 외상 또는 감염으로 인해 경골(정강이뼈)과 대퇴골(허벅지뼈)의 내측 골단판의 성장이 일찍 멈추는 경우에 내반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 내반슬이 생기는 이유는 변형성 골염(뼈의 일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졌다가 파괴되는 질병), 골연화증(뼈에서 칼슘과 인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져서 휘거나 골절이 생기는 병), 부갑상선 비대증(부갑상선호르몬의 양이 많아지면서 뼛속의 칼슘이 빠져나와 뼈가 약해지는 병) 등이 있으며, 골절 후 뼈가 잘못 붙은 경우에도 내반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똑바로 펴고 섰을 때 무릎 사이가 좁게는 2cm, 넓게는 7.5cm 이상 벌어집니다. 걸을 때 양발을 많이 벌리게 되고, 발가락이 안쪽을 향하게 됩니다. 또한 걸을 때 체중이 바깥으로 쏠려 오리걸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소아의 내반슬은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교정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앉을 때나 잠잘 때 내반슬 변형이 더욱 악화되는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비만이라면 체중을 감소해야 합니다. 1등급(무릎관절 사이가 2.5cm 미만)은 치료할 필요가 없고, 2등급(무릎관절 사이가 2.5~5cm 사이)은 무릎 스트레칭과 함께 보조기 착용을 권장합니다. 5세 이후에 3, 4등급(무릎관절 사이가 7.5cm 이상)의 중증 내반슬이 나타나면 교정 절골술이라는 수술로 교정합니다.
성인의 경우 이미 골 성장이 끝나고 성장판도 닫힌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어 정도를 판단한 후, 외고정 장치나 금속판, 금속나사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구루병으로 인한 내반슬의 경우에는 비타민 D를 공급하는 등 약물 치료를 시행한 후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내반슬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체중이 대퇴골 안쪽에 쏠리어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합병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휜 정도가 심해져 이상한 모양으로 보행하게 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무릎에 가해져서 척추 측만증, 요통, 디스크 등 2차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내반슬의 예방 방법은 평소에 올바른 생활 습관과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정형외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외반슬(X다리) 또는 내반슬(O다리)과 같은 다리의 각반형을 교정하는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칭하는 말이다. 각변형의 치료에는 보조기를 사용한 보존적인 치료와 절골술 및 일리자로프를 이용한 교정, 성장판 억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다.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환자의 나이와 각변형의 정도, 기저 질환, 환자의 경제 상황, 의사의 선호도 등이 영향을 미친다.
1) 장하지 보조기: 초기의 유아기 경골 내반증에서 장하지 보조기가 사용된다. 뼈의 모양 자체를 보조기의 힘으로 변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근위 경골의 성장판에 체중 부하를 균등하게 해주어 성장판에서 균형 잡힌 길이 성장이 일어나게 하여 변형이 교정되도록 한다. 보통 14~30개월 유아기 경골 내반증 환아에서 적용이 되며 하루 23시간, 즉 씻는 시간과 옷 갈아 입는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 나이는 정상 발달 과정상 내반슬(O다리)이 정상인 나이로 병적인 것인지 정상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슬관절 각변형에서는 신발 교정은 효과가 없고 생리적 내반슬 및 구루병에서는 치료 효과가 불확실하고 행동을 제약하여 뼈의 강도를 약화시키거나 발육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불필요한 치료는 삼가는 편이 좋다.
2) 절골술을 이용한 교정: 뼈를 절단하여 재배열하는 교정법이다. 한 번의 수술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교정각이 적고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3) 일리자로프나 헥사포드 등의 외고정기를 이용한 점진적 교정: 복잡한 변형이 있거나 변형각이 커서 급성 교정 시 혈관이나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높을 경우 사용한다. 수술이 복잡하고 외고정기를 장기간 착용해야 하며, 핀(pin)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4) 골단판(성장판) 억제를 통한 각변형의 교정: 성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아직 성장이 남은 소아나 청소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O다리의 경우 무릎 관절의 성장판 중 내측의 기능이 떨어져 외측에 비해 덜 자란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때 외측 성장판을 억제(성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라면 성장판을 파괴할 것이고 비교적 어린 경우라면 나사못이나 스테이플링을 이용하여 외측의 성장판을 고정)하여 내측이 외측보다 더 자라게 하여 각변형을 교정하는 원리이다. 수술의 규모가 매우 작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성장판의 기능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의 길이가 다른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쪽 다리의 길이가 2cm 짧다면 긴 쪽의 성장판을 억제하여 못 자라게 하고 짧은 다리는 그냥 두면 짧은 쪽의 다리만 자라게 되어 시간이 지나면 다리 길이가 같아지리라 기대할 수 있다. 반골단판 유합술은 비가역적인 술식이므로 수술 시기를 정확히 예상하여야 한다. 반면, 스테이플링, 골단판 나사못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각변형 교정 후 이러한 도구들을 제거하면 골단판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비가역적인 성장 억제가 일어나기도 하고, 제거 후 오히려 과도하게 성장할 수 있어 뼈의 변형이 재발하기도 한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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