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뇌 혹은 두경부 CT 조사량은 5-10mSV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년간 자연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2.5mSV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로 인한 이득이 위험도를 상회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선량 CT는 디텍터를 늘리고 방사선 조사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피폭을 줄인 CT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음영을 관찰할 수 있지만 조영제가 필요한 경우 재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재촬영시에는 주로 조영제로 조영증강을 이용하여 악성과 양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일반 폐 CT는 피폭량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이미지나 조영 증강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저선량CT에 비해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