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문화적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일본 문화에서 잠자리는 사무라이의 칼과 화살에 자주 묘사되며, 용기와 힘, 승리를 상징합니다. 특히 잠자리는 날아서 앞으로 나아갈 뿐,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며, 이런 잠자리의 습성을 사무라이들은 임전무퇴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말씀하신 대로 '승리의 벌레'라는 뜻의 쇼부무시라고 부르며 존경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일본의 무사들은 투구나 갑옷, 무기 등에 잠자리 무늬를 새겨 넣거나 장식으로 달아 승리를 기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