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서 주변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궁금증이 생겼어요.
아침에 해가 뜰때는 주변이 금방 밝아지는것과 다르게 해가 질 때는 한동안 주변을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건 왜 그런가요?
그리고 어떨 때는 노을이 아주 붉게 물들때가 있는가 하면 어떨때는 잠깐 붉어지다 곧 어두워지는 차이는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뽀로동입니다.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질 때 노을이 생기는 이유는 빛의 진동수 차이 때문입니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 햇빛이 대기층을 지나는 거리가 길어져 파장이 긴 붉은색 빛만 주로 남아 하늘이 붉게 만듭니다.
안녕하세요. 위대한거북이239입니다.
저녁 무렵이 되면 태양의 고도가 낮아집니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 태양빛의 기울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기울기가 작아지니, 통과해야하는 대기층이 기울어지는데,
파장이 짧은 파란~보라 빛은 대기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파장이 긴 빨~주황색만 대기층을 통과하기 때문에 노을 빛이 붉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