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칠하기 전에 바르는게 뭔가요?.
젯소 바른 다음에 밑그림이 보이도록 무슨 갈색같은거 다들 칠하던데 그게 뭐에요? 유화 칠하기 전에 바르는게 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유화는 천으로 된 캔버스 위에 기름으로 된 물감을 바르는 장르로 작품을 만들기 전 캔버스에 보조제를 바르고 난뒤 작업을 하게 됩니다.
캔버스 자체에 유화물감을 바르게 되면 바로 흡수가 되어 원하는데로 표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화를 작업하기 전에 사용하는 재료들을 유화 보조제 라고 부르며 젯소, 바니쉬, 오일 등이 있습니다.
이 젯소가 캔버스 위에 사전에 바르는 재료로써 캔버스에 유화물감이 닿았을 때 흡수가 덜 되게 하고 발색이 더 잘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은 수채화의 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화물감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니쉬는 유화물감으로 작품을 전부 그리고 난뒤에 유화재료 특성상 기름 성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이를 막아주는 보존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시는 것은 테라코타, 비너스와 같이 젯소 칠 다음에 밑그림이 더 잘 보이도록 해주는 갈색 물질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갈색이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리기 떄문에 유화를 전체적으로 색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유화 작업을 시작할 때, 젯소 외에 칠하는 갈색 같은 색깔은 보통 "사전 색칠"(Underpainting) 또는 "비카르토"(Verdaccio)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은 유화의 기본적인 준비 단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젯소는 캔버스나 목재 표면에 발라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프라이머입니다.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물감이 잘 달라붙도록 돕습니다. 유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젯소를 한 번 이상 칠해서 표면을 준비합니다. 이 단계는 그림의 질감을 고르게 하고, 이후 칠할 물감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화에서 젯소는 캔버스의 표면을 준비하는 프라이머 역할을 하고, 그 후에 칠하는 갈색 계열 물감은 언더페인팅 또는 사전 색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그림의 명암, 구조, 그리고 후속 물감의 깊이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한 기법으로, Burnt Sienna와 같은 색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물감이 잘 겹쳐지고, 더욱 세밀한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시었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