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는 668년에 태종 왕건에 의해 멸망하였으며, 이후에 발해가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고구려 멸망 후에는 발해와 다른 여러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형성되었습니다.
발해는 고구려 멸망 이후,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거주하던 많은 고구려인들이 이주하여 형성된 국가입니다. 발해는 대부분의 고구려 문화와 관습을 계승하면서 자신들만의 문화와 정치체제를 발전시켰습니다. 발해는 936년에 고려에 합쳐지기 전까지 존속하였으며, 이후 고려가 발해의 영토를 흡수하여 대한민국 한반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발해를 고구려의 직계 계승자로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발해는 고구려의 일부 영토와 문화를 계승하였지만, 고구려의 후속 국가로 바로 이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