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은 왜 어린이와 소를 자주 그렸나요?
우리나라 근현대시대의 제일 유명한 화가인 이중섭의 그림은 유독 어린이와 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등장하는 그림들은 천진난만하고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반면에 소는 되게 거칠게 표현한 것 같아 강인함 같은게 느껴지는것 같고요.
어린이와 소는 이중섭의 그림에 꼭 등장하는 소재인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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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병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가 이중섭 선생님께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활동하신 대표적인 인물 입니다.
배경 자체가 대한민국이 일본에 억압된 시기 이다 보니 우리 민족이 제일 소중하고 사랑하는 민족성을 향한
소에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의 웅장함과 거대함 그리고 강렬함을 표현함으로써 일본에 대한 우리 민족의 당당함을 표현하였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기가 많다보니 어린 자녀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소 와 어린이가 그림의 대표적인 소재가 되었습니다.
1916년 출생과 1956 사망까지 어찌보면 사십평생 너무 짧은 세월을 보내셨고
마지막까지 궁핍한 생활으로 돌아가셨다는게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