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 자를때 요령 좀 부탁드립니다.
6개월된 고양이인데 그동안은 접종에 중성화에 병원 다니다보니
모든걸 병원서 해결했는데 이제는 병원 갈 일도 없고 발톱은 잘라야
하고 한번도 해보지를 않아서요. 이왕이면 발톱 자르는 요령 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의 경우 발톱을 항상 숨기고 다니기에 고양이의 발을 꼭 눌러보면 발톱이 튀어나옵니다 발톱을 자세히 보시면 발톱 안에 분홍색 구조물이 보이실 텐데요 이 구조물은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므로 발톱을 다를 때는 이 구조물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피해서 잘라야 합니다.
제가 글로 아무리 설명해 봐야 작성자 분께서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발톱을 잘라본 경험이 있다면 하시면 되지만 아직 경험이 없다면 지인의 고양이 발톱 자르는 것을 한 두 번 보고 난 다음에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보일 것 같아도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고양이 발톱에도 신경과 혈관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상처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1 ~2번 보셨다면 2인 1조가 되어서 시도 하셔야 됩니다 한 분은 고양이를 잡고 있고 한 분은 발톱을 자르는 2인 1조가 될 때 안전하게 할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사냥을 위한 예비를 위해 발톱을 잘라줘도 스크레쳐에 갈 갈아서 날카롭게 만듭니다.
그래서 매년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갈때를 제외하고 발톱을 깎아줄 이유가, 또 깎아줘서 얻는 이득이 별로 없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절대 억지로 힘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거부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그만둬야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발을 만지는 것부터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발을 만지면서 보상을 주시고, 점점 발톱을 보이게끔 발가락을 밀어보세요. 이 단계까지도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만일 발 만지는 것을 적응해나갔다면 이제 발톱을 한개 자르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발톱깍이에 불빛 나오는 것으로 구매 해주시고, 어두운 곳에서 하나씩 잘라보는 겁니다. 힘 줘서는 안되고 고양이를 편안하게 안은 뒤 발톱을 하나 최대한 빠르게 자른 뒤, 보상을 해주세요. 만약 2개까지 자를 인내력이 없으면 바로 놔주세요. 발톱은 끝에만 조금만 잘라주셔도 됩니다. 앞발은 5개, 뒷발은 4개인데요, 우선 앞발부터 차차 연습해주셔야합니다. 뒷발은 상대적으로 더 싫어하고, 발톱 자라는 속도도 느리기에 앞발부터 연습해주세요. 최대한 빠르게 자르는 것을 연습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꿀팁은 퇴근 직후나, 고양이가 잠이 올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주인을 반길 때 그때는 고양이가 상대적으로 너그럽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자른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발톱깍이는 항상 고양이가 어색해하지 않도록 잘 보이는 곳에 놔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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