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미용 후에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해요
미용을 여러차레 했는데 겨울이였어서 미용을 오랜만에 했어요. 잊고 있었는데 미용 후에 자기 집에만 들어가 있고 나오질 않는데 강아지들도 수치심이나 쑥스러운 걸 느끼는지.. 의기소침한 강아지를 보면 저도 스트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미용 후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털이 자신의 몸의 일부라고 여기기 때문에,
갑자기 털을 많이 밀어버리면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안이라 미용을 하는 도중에도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을 수도있습니다.
강아지들의 미용 전후에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법이 중요합니다.
미용 후에 강아지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편안히 쉴수 있도록 해주고,
보호자에게 안겨 있으려고 한다면 쓰다듬어주고 토닥여주세요.
후에 놀이에 참여하려고 한다면 산책 및 터그 놀이로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로마오일을 뿌려주거나, 장난감, 간식 등을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미용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과 멀어져 낯선 환경, 낯선 사람과 혼자 동떨어져 있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고, 미용 도구의 이상한 소음이나 몸에 닿을 때의 느낌이 싫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정도는 강아지마다 다르고, 어떤 강아지는 집에 오면 금방 괜찮아지는 반면, 어떤 강아지는 질문자분의 강아지처럼 집에 와서도 이상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행동을 보일 때 가장 좋은 것은 미용 전후 산책을 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산책을 통해 미용의 스트레스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용 후 맛있는 간식 등을 급여하여 충분한 보상과 칭찬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즐겨 입던 옷을 입히는 것은 털을 잃은 상실감으로부터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이야 미용을 하면 자기 예쁘게 해준다고 기분좋게 참지만
강아지는 아무리 미용을 해도 예쁘다는 생각보다는 자기 보호막인 털을 제거해버리는 위협행위로 받아 들입니다.
그래서 털이 깎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지요.
또한 미용중에 온몸에 힘을 주고 있어 미용 후 2~3일간은 근육통으로 휴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진통제 처치를 해줄 필요가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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