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금: 연성, 전성과 같은 물성이 우수하므로 전통적인 주조수복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비심미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인레이에 사용될 경우 wedge effect라고 치아를 반으로 쪼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 빈도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PFM: porcelain fused to metal의 약자로 금속에 도자기 가루를 입힌 보철물 형태라고 보시면됩니다. metal은 니켈-크롬 합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조수복물이며 비귀금속이므로 가격이 저렴한편입니다. 그러나 도자기 부분이 깨져나갈 수 있으므로 최근에 사용빈도가 감소추세입니다.
올세라믹: 이맥스와 같은 상품명으로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철물 전체 구조가 도자기로 제작된 형태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작방식에 따라서 압박주조 방식, 밀링 방식 등 다양하게 제작되어 사용되어오고 있습니다. 다른 보철물에 비해 가장 자연스러운 심미적 효과를 보인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재질특성상 강도가 다소 낮아 앞니 부위쪽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합니다.
지르코니아: 지르코늄 옥사이드를 의미하는 다른 용어입니다. 일종의 강화 도자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상전이 강화라는 특수한 기전을 이용한 재료로 재료가 힘을 받게되면 내부에서 상전이가 일어나면서 크랙의 전이를 막는 방식으로 재료의 강도를 확보합니다. 올세라믹에 비해서는 낮은 광투과성으로 인해 심미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고 있으며, 강도는 금속에 버금갈 정도로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최근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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