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목문제로 문의드립니다.
다름이 아닌 발목문제로 문의드립니다.
몇 년 전, 집에서 술에 취해 오른발목을 크게 접질렸습니다.
이튿 날, 일어나서 걸을려고 하니 엄청 아파서 제대로 딛질 못 하겠더라고요.
기어다니다 시피 하다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본 뒤, 크게 문제될 건 없고 물리치료만 잘 받으면 낫는다고 하여, 깁스를 한 채, 꾸준히 꼬박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만 원장님께서 깁스를 하고 양반다리를 하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참 어리석게도 술을 마시면서 의자에 늘상 하던 편한 자세인 양반다리로 계속 장시간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깁스를 풀고 걷고 뛰는데 지장이 없어, 더 이상 물리치료를 받으러 나가지 않았는데요.
문제는 다친 오른발목을 바깥쪽으로 돌릴 때마다 왼쪽은 안 그런데 딱딱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프진 않습니다만 괜스레 짜증이 나고 걸리적 거리고, 이대로 그냥 살아도 되는 건지 아니면 해당 정형외과를 다시 찾아, 이러한 부분을 말씀드려 다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시 최소한 염좌가 있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염좌라는 것은 인대의 부분적인 파열을 의미하고, 더 심한 파열이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부목으로 발목을 고정하는 기간동안 염증은 가라앉고 부상부위는 회복되지만 다치기 전의 기능보다는 떨어진 상태로 회복됩니다. 그러니 안정성도 저하되는 것이고, 말씀하신 소리가 난다거나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일이고, 동일한 부위의 추가적인 부상에 조심하며 살아가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발목불안정 증후군이라고 있습니다
부상이 잘 치료가 되지 않았을 경우 지속적으로 통증과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필히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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