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록에 의하면 서울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나룻배가 마지막으로 운영된 것은 1977년 10월까지 라고 합니다. 같은 해 11월에 면목동과 전농동을 잇는 면목교가 개통되면서 당시의 중랑천을 오가던 나룻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강남의 신사동이나 청담동을 오가던 나룻배도 70년대 중반까지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2년에는 한남동 나루터에서는 나룻배가 전복하여 3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합니다.또 1973년, 정원이 16명이지만 승객 30명을 태 우고 가던 배가 뚝섬유원지 앞에서 침몰하여 10여 명이 죽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하지요.이러한 사고로 나룻배를 계속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여론이 등장했지만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른 대책이 없어 나룻배는 계속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지요. 70년대 중반까지도 강남의 신사동이나 청담동을 오가는 나룻배가 운행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한강대교등의 건설과 함꼐 한강에서 나룻배는 영영 사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