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폐섬유화중증 치료제나 다른방법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혈압약

어머니께서 폐섬유화중증 판명을 받으셨는데 치료제는 없다하는데 기침을 많이하시는데 좋은방법있나요

민간 요법이라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증 폐섬유화는 폐가 점점 굳어가면서 산소 교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라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는 현재까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줄이는 치료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항섬유화제인 닌테다닙, 피르페니돈 같은 약이 일부 환자에서 폐기능 감소를 늦추는 데 사용됩니다. 다만 병의 진행 정도, 폐기능, 연령, 부작용 가능성 등을 종합해서 호흡기내과에서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산소치료도 중요하며, 숨참과 피로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침은 폐섬유화 환자에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폐 자체 자극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건조한 공기, 감염 등이 기침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금연, 먼지·향수·매연 같은 자극 회피가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 기침 억제제, 흡입제, 위산억제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한약이나 건강식품은 간독성이나 폐 자극을 일으켜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숙이나 따뜻한 물, 도라지 정도는 목 자극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폐섬유화를 치료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특히 고농축 건강즙이나 민간 약재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 기침이 갑자기 심해졌거나 숨이 더 차고 열이 동반된다면 폐렴이나 급성 악화 가능성도 있어 빨리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섬유화는 정기적인 폐기능검사와 산소포화도 추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안타깝게도 굳어진 폐 조직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완치제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기침 같은 괴로운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가 딱딱해지는 속도를 늦춰주는 약제(닌테다닙, 피르페니돈 등)를 많이 사용하는데 기저질환이 혈압약뿐이시라면 처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이 너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특수한 기침 억제제를 처방받아 조절할 수 있으며, 기침의 원인이 저산소증 때문이라면, 가정용 산소 발생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기침을 줄이고 심장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폐섬유화증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급성 악화'로 기관지를 자극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민간 요법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감염병은 폐섬유화를 급격히 악화시키므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예방 접종을 받기 바랍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가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항상 촉촉한 환경을 만들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것이 좋으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향수, 스프레이, 미세먼지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환기 시기를 잘 조절하시고 실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검증되지 않은 즙이나 약초는 간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임의로 드시는 한약재나 농축액이 오히려 치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흔히 민간요법으로 추천되는 도라지나 홍삼 등은 면역을 자극할 수 있어, 복용전 주치의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운동이 좋다고 무리하게 걷게 하시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폐에 무리가 가므로 따뜻한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일 기침과 함께 누런 가래가 나오거나 열이 난다면 즉시 응급실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로서는 폐가 굳는 속도를 늦춰주는 항섬유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에요.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해 산소 치료를 병행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폐 이식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꾸준한 호흡 재활 운동과 함께 호흡기 감염에 주의하며 폐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셔야 해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주치의와 긴밀하게 상의하시길 권해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