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율은 전기장이 물질 내에서 얼마나 잘 형성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고, 투자율은 자기장이 얼마나 잘 형성되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유전율이 크면 전기장이 잘 형성되고, 투자율이 크면 자기장이 강하게 형성됩니다. 이 두 값은 전자기파의 전파 속도나 전기·자기적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전율은 전하 사이에 전기장이 얼마나 잘 전달되는지를, 투자율은 자기장이 매질 속에 얼마나 잘 형성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보시면 되요. 유전율이 크면 전기력이 방해를 받아 전장 세기가 약해지는 반면에 투자율이 높으면 자속이 더 촘촘히 전달되니깐 자기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아주 중용한 수치들입니다. 두 값의 물리적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면 전자기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