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과 채권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어음과 채권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는데 명확하게 이해가되지 않아서요.
전문가분들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음과 채권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음
발행주체 - 개인, 개인사업자, 기업 모두가 발행 가능
발행기간 - 통상적으로 1년 미만의 단기로 발행
대출여부 - 어음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
채권
발행주체 -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사, 증권사, 신용도가 높은 기업
발행기간 - 통상적으로 1년 이상의 장기로 발행 (회사채는 단기채가 많음)
대출여부 - 채권을 담보로는 대출이 불가능
발행주체와 발행기간 그리고 대출의 가능여부를 통해서 어음과 채권의 차이점을 분류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과 어음은 둘다 외부 차입을 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차입기간, 발행조건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차입기간: 어음은 만기가 1일 ~ 1년입니다. 통상 3개월이 표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은 보통 1년이상의 장기채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단기 자금을 사용할 목적이라면 어음을, 장기 자금을 사용할 목적이라면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할 것 입니다.
2) 발행 조건: 채권의 발행은 증권거래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음의 발행은 채권 발행보다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BBB- 등급이상을 받아야 일단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할 최소의 자격을 갖습니다. 어음의 경우엔 B이상이면 자금조달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A3이상이어야 무리 없이 자금을 조달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음과 채권은 둘다 남의 돈을 빌려쓴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가. 차입기간어음은 만기가 하루짜리에서 1년입니다. 그러나 통상 90일(3개월)짜리가 표준입니다. 따라서 대금지급이라던가하는 단기 자금융통용도로 많이 발행합니다.
그러나 채권은 보통 만기 1년이상이기 때문에 시설투자등 중장기자금 용도를 위해 발행됩니다.
나. 발행조건어음은 기업에서 원하면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은 신용등급이 높아야 하고 증권거래법에 따른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음 발행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건이 까다롭습니다.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음 - 만기가 1년 이내의 상품들이 많으며
보통 만기가 90일 이내가 보통입니다.
단기적인 자금을 활용하기 위한 상품이죠.
채권 - 만기가 1년 이상의 상품들이 많으며
장기적인 자금을 활용하기 위한 상품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두개 다 돈을 상대방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동일 합니다. 다만 어음은만기가 하루짜리에서 1년입니다. 그러나 통상 90일(3개월)짜리가 표준입니다. 따라서 대금지급이라던가하는 단기 자금융통용도로 많이 발행합니다. 채권은 이에 반해 보통 만기 1년 이상이기 때문에 시설 투자등 중장기 자금용도를 위해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