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분자는 한 장소에 고정된게 아니라 증발해서 공기 중을 떠다니기도 합니다. 쉽게 이해하면 물도 가만히 놔두면 자연스래 증발하는 것처럼요. 이 떠다니는 분자를 냄새분자라고 하는데 코로 들어온 냄새분자는 후상피에 있는 후점막속으로 들어가고 후신경세포 끝의 후직모에서 냄새의 화학신호는 전기신호로 변환되어 냄새센서인 후각수용체에서 냄새분자가 인식됩니다. 인식된 냄새 정보는 신경을 통해 전기신호로서 뇌로 전달되어 어떤 냄새라고 인식하게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