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프다가 좀 지나면 안고파지는 현상은 뭘까요?
배가 고프다고프다 못해서 그 상태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배가 안고파지는데요, 몸이 그냥 체념한걸까요?
배가 고픈게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신호를 보내는거라면 계속 고파야 정상이 아닌지 궁금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늘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졌다면 항상 섭취를 하던 시간대에 더 많은 배고픔을 느낍니다.
그리고 집중과 긴장 등의 몸 상태에 따라 배고픔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반복되어 규칙성이 무너지거나 그걸 빌미로 섭취를 참고 일부러 더 줄인다면 몸은 더욱 부족한 상태가 되어가고, 나중에는 소비보다 저장을 더 하려는 성질이 강해집니다. 그말은 즉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더 잘찔 수 있다는 말입니다.
버틸만 하다는 것은 배고픔을 버틸만 한것이지 실제 하루 생활의 질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내어주는 것 보다 저장을 우선으로 하게 되면서 섭취에 비해 사용할 에너지가 비교적 부족해 지면 일의 집중력은 물론 운동을 한다면 운동의 질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짜 배고픔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몸이 가짜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이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배고픔이 ㅋㅓ지면 진짜 배고픔이겠죠??
특정음식이 땡기거나 먹어도 공허함이 있다면 가짜 배고픔이라네요!
늘다행님이 배고픔을 느껴서 질문 주셧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야식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녁식사를 먹은 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출출함을 느끼게 됩니다. 야식 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식사량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습관처럼 매일 야식을 섭취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야식의 문제점은 단순 살이 찌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선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은 소화가 되기 전 잠이 들게 되고,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야식을 섭취하게 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위장이 계속 활동하기에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자는 동안 만들어지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줄게 되고, 렙틴 분비가 부족해지면은 다시 과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피로와 허기짐 그리고 야식과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새벽에 잠드는 것은 야식증후군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게 야식증후군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에 충분한 도움 되길 바라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