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춤법에서 유독 많이 헷갈리는데
된다. 되게하라. 그거 말이 안돼.
이런 식으로 되, 돼를 구분하기가 까다로워요.
쉽게 구분하는 법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기본형 '되다'
'되'는 되다의 어간임.
'돼'는 되(어간)+어(어미)=돼
문장에서 구분하기 어려울 때
'되어'로 사용해볼 때 어색하면 '되'고, 자연스러우면 '돼'이다. 덧붙이자면, '돼'는 '되' 뒤에 붙은 수많은 어미 형태들(되어, 되다, 된다, 되나 등) 중 하나인 '되어'를 줄인 형태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모두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
(되어자 X)
우리 모두 슬기로운 사람이 돼(되어 o) 좋은 일을 하자.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되’와 ‘돼’는 서로 다른 말이 아니다.
기본형인 ‘되다’의 어간 ‘되-’에 ‘-어, -어라, -었-‘ 등이 붙어 줄어든 것이 ‘돼, 돼라, 됐-‘과 같은 ‘돼-‘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와 ‘돼’ 중 어느 것을 써야
할지 헷갈리는 곳에 ‘되어’를 넣어보면 바른말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돼’가
들어갈 자리에는 ‘되어’가 들어가도
자연스럽지만, ‘되’가 들어갈 자리에 ‘되어’가 들어가면 말이 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이민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돼-'는 '되어'의 줄임표현입니다.
'되-', '돼'- 자리에 '하-', '해-'를 넣어보세요.
'말이 안 돼'에서. '말이 안 하'랑 '말이 안 해'랑 보시면
'안 하'보다는 '안 해'가 더 잘 어울리죠?
'하'로 바꾸었을 때 어울리면 '되'를, '해,'로 바꾸었을 때 어울리면 '돼'를 쓰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되는 어간 홀로 쓰인 형태이므로 어미가 필요합니다.
되어 로 사용해볼때 어색하면 되 , 자연스러우면 돼 입니다.
돼 는 되 뒤에 붙어 수많은 어미 형태들 줄 하나인 되어 를 줄인 형태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되'와 '돼'는 모두 동사 '되다'의 어간입니다. '되'는 현재형이고 '돼'는 현재통사적 축약형입니다. 즉, '돼'는 구어체나 대화체에서 자주 쓰이는 축약형이며, 글이나 문서 작성 시에는 '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돼'는 되어지는 소리에서 축약된 것이기 때문에, 말이나 글에서 강조나 어감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되'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적인 표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되는 곡물을 구입할 때 쓰는 단위이기도 합니다. 돼는 흠 허락할때 뭔가 가능하고 수락할때 생각하시면 되요
안녕하세요. 손민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말의 마지막이라면 돼이고 마지막이 아니면 되입니다.
집에 가도 되(x)
집에 가도 돼(o)
집에 가도 돼는지 궁금해(x)
집에 가도 되는지 궁금해(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