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이 계속있어요. 병원을사려는데 어디를 가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당뇨약

안녕하세요.

한 2주 전부터 몸이 계속 미열이 있어요.

현대 당뇨로 약을 먹고 있고 다른 질병은 없어요.

체온계로 재보면 36.7 ~37도 정도 왔다갔다 하고

남편이 이마에 열이 있다고 해요.

처음엔 감기인가해서 종랍감기약도 먹고 했는데 나아지질 않고 있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갱년기 인가 싶기도 하고요.

2주전쯤 생리가 살짝 비친 후부터 그러는거 같기도 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체온 수치만 보면 36.7도에서 37.0도는 의학적으로 발열로 정의되지 않는 범위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열은 37.5도 이상,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발열은 38.0도 이상으로 봅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는 “실제 발열”이라기보다 체온 상한선 근처에서의 불편감이나 주관적인 열감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첫째, 갱년기와 관련된 증상입니다. 폐경 전후 시기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체온 조절 기능이 불안정해지면서 얼굴이나 이마에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최근 생리 변화가 있었다는 점은 이 가능성을 지지합니다. 둘째, 당뇨 환자에서 비교적 흔한 경미한 감염입니다. 요로감염, 치주염, 상기도 감염 이후 잔존 염증 등이 대표적이며, 뚜렷한 고열 없이 애매한 열감이나 피로감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약물 등도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우선 내과 진료가 적절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염증 여부와 요로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필요 시 흉부 촬영 등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이후 산부인과에서 갱년기 여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순서가 합리적입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감염이 비교적 경미하게 시작되더라도 진행이 빠를 수 있어,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배뇨 시 통증이나 빈뇨, 기침이나 가래, 전신 피로 악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의학적 정의상 36.7 ~37도는 열이 아닙니다. 미열의 기준에도 들어가지 않는거죠.

    정상 체온이지만 조금 높다고 이야기는 할 수 있겠으며 이런 경우는 질환의 증상이기보다는 이야기 하시는것과 같은 갱년기와 연관된 현상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진료를 원하신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