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가 안돼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평소에는 소화도 잘되고 먹성도 좋은데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력이 너무 떨어져서 고기 한두점만 먹어도 배부르고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해요 체끼가 있는 것처럼요ㅜㅜ 몇일동안 그러니까 괴롭네요….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이러니까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매우 흔하고 의학적으로도 명확하게 설명되는 현상입니다.

    뇌와 장은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는 신경 연결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위장 운동이 억제되고, 위산 분비와 소화 효소 분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평소에는 문제없다가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또는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의 범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당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은 위 배출이 느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그 시기에는 죽, 두부, 달걀 같은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고 20분에서 30분 가볍게 걷는 것도 위 운동을 돕습니다.

    스트레스 자체를 줄이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복식호흡이나 짧은 명상이 교감신경 과활성을 줄이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구토, 혈변이 동반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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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설사양상이나, 변비는 없는지요.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날수는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우리 소화기계는 신경계의 영향 또한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적 상황이 높은 상태에서는 소화가 안되는 양상도 동반될 수 있지요. 다만 우선적으로 소화기 문제에 대한 평가와 대증치료가 우선되어야 할것 같으며, 내과 내원하여 관련평가 받아보실것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