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기괴리감을 느껴요.
일을 하면서 간혹 제 뜻대로 잘 처리 되지 않을 때,
한계점을 느낄 때면 괜히 나만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그런 일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자기괴리감과 자책감을 느껴요. 제가 저한테 화가 많이 납니다.
항상 서툴다는 생각과 왜 나는 앞으로 못 나아가는 건지
나는 왜 이 정도 밖에 못하는건가 하는 오만가지 생각도
같이 들어요. 속상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머리카락을 다 쥐어
뜯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긴 끈이나 스카프, 목도리 같은 것이
있으면 목을 졸라서 죽어버리는 상상도 합니다.
혹은 칼이 보이면 온 몸을 다 그어 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자기괴리감과 자책감으로 자해나 자살 충동도 느껴요.
상담이 필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