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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6.02

인도가 세계최대 인구가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4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갖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올해들어 갑자기 인도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인도가 최대인구국가로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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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02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가 중국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바로 인도의 합계 출산율이 2022년 2.0명대로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알아서 자신의 인생을 잘 산다는 인식도 갖고 있어 무대책으로 아이를 낳는 것도 사실이다. 고대부터 동서양이나 문화권 자체를 가릴 것없이 아예 사라지거나 위축된 몇몇 집단을 제외하고(로마 말기의 로마인, 마르키온파 등 반출생주의 입장을 견지하는 종교 등) 살아남은 집단은 자식의 성장과정에 맞게 양육의 질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자연 선택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았기 때문이다. 과거에 동양이든 서양이든 10대에 결혼을 했던 것도 이런 의미로 자식을 낳아도 위생, 영양 등의 문제로 언제 죽을 지 모르고, 성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지식이 적었기에 일단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시기의 청소년기만 되어도 빨리 결혼해서 최대한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사회적 도리였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사실 방관도 나쁘지만 지나친 간섭도 나쁘다는 것도 관습적으로도 알려져 있었기에 양육에 들어가는 부모의 몫이 무한정 커질 수도 없었다. 인도에서는 이러한 전통적 관념이 지금까지도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사회나 의료발전이 거듭되면서 20세기에 들어서야 조금씩 그런 추세가 바뀌어 현대처럼 한두 자녀만 낳는 시대까지 온 것이다. 심지어 20세기 초반까지도 10대에 결혼하는 사례는 흔했고 인류 의료 관리가 어느 정도 발전했을 때도 대부분 나라에서 25세 전에는 결혼하는 게 사회적 불문율이었다. 현대처럼 나이가 들더라도 자신이 원할때 결혼하고 자식도 조금 낳는 게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된 추세는 20세기 중후반에서야 조금씩 시작된 것이다. 아직은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 지역은 성인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적고 물리적으로 적은 수의 자녀를 오래 키우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과거대로 무조건 자식을 많이 낳는 방식을 지속하고 있다. 아무튼 이런 추세는 성인이 되기 위해 할 일이 많아져서 다수 선진국 국민들이 양육 및 장래 설계로 삶의 질 하락을 걱정해 애를 안 낳으려고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양육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식이 변하고는 있어서 2011년을 기점으로 0~14세 인구도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전체적인 출산율도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아예 고령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출산율이 줄어든 지방도 있다. 최근 들어서도 지속적인 하락추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일단 관망해야 할 것 같은데 대략 2~3년마다 0.1명씩 하락하는 중이다. 원래 인도 정부도 인구가 너무 많다고 여겨서인지 자발적으로 정관수술을 받는 이에게 보상금을 내주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상당수 인구가 가난에 시달리면서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일해야 했고 아이들도 병으로 일찍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둘 낳고 일찍 다 죽을 수도 있는데 정관수술을 받냐며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커서 큰 효과가 없었다. 오늘날에는 좀 달라져서 남부 지역은 출산율이 2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산율은 주로 개발이 덜 된 시골 지역이나 북부에서 높다.

    신분상승의 유일한 출구가 교육이라는 인식이 있어 한국이 인도 정도로 잘 살던 과거(한국의 1982~1984년, 인도의 2020년)와 비교하면 출산율이 크게 차이가 없다. 싱가포르 등지의 인도계는 자식을 중국계 수준으로 적게 낳는다. 인도계는 경제가 성장하면 공부를 해서 얻는 직업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도도 조금만 경제가 더 성장하면 아이를 적게 가질 수도 있으며, 한국급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인도인들도 교육 인플레에 시달리며 한국 못지 않은 저출산 현상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동 단위도 아닌 시 단위의 코타 같은 '학원 도시'가 존재하고 이런 곳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도 교육비 압박을 많이 받는다.

    물론 그동안 출산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20~30대 인구 수가 많기에 출산율이 줄어들었다 해도 앞으로도 상당기간 인구가 늘어날 걸로 보인다.

    중국이 2000년대에 들어서 연간 출생아수가 1,500~1,600만명을 기록하는 반면, 인도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출생아수도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2,500~ 2,600만명 정도를 기록해 연간 1,000만명 단위로 인구 격차가 줄고 있다. 중국 정부는 두자녀 정책으로 선회한 후 2017년부터 연간 출생아수가 다시 2,000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오히려 2017년 출생아수가 2016년보다 63만명이 줄고, 2018년엔 2017년 대비 무려 220만명이 줄어버린 반면, 인도는 출생아수가 10년마다 100만명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기는 하지만, 감소 속도가 중국에 비해 매우 느려서 중국이 출산율로 인도를 앞서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출생성비 불균형이 심하다. 인도 전체에서 110:100에 달하며, 특히 서부와 북부지역에서의 문제가 심각한데 남부와 동부지역은 남아선호사상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성비불균형 문제가 없거나 있더라도 해결된 지 오래인 반면에 서북부 지역은 남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서북부 지역에서 남녀성비 비율이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건 어제 오늘의 일만도 아니고 30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 신부가 부족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남아 선호 사상과 결혼 지참금 문제로 여자아이를 낙태하는 경우가 많아서,[1]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남자아이 사망률 대비 여자아이의 사망률이 더 높았지만, 근래에는 이런 현상이 많이 줄어들어서 1990년 남자아이 사망률 68.5명, 여자아이 사망률 86.3명이던 것이 2017년 기준으로는 남자아이의 사망률이 31.4명, 여자아이의 사망률이 32명으로 거의 동일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인도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무려 32명으로 매우 높은데, 비교하자면 중국의 영아사망률은 8명 전후로, 선진국들 그룹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그나마 매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이 위안이다.

    아직 개발이 덜 된 나라라 그런지 인구의 34%만이 도시에 거주 중이다. 베트남이 35%로 비슷하고, 중국은 58%가 도시에 거주 중이다. 참고로 한국은 2017년 기준, 81~82%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촌향도 속도가 느린 것이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도시화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많은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델리나 뭄바이, 콜카타의 인구는 세계 대도시 가운데서 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며 이외에도 인구수로 따지면 세계 순위권에 드는 도시도 여럿 있다.

    2019∼2021년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TFR)은 처음으로 2.0을 기록하면서 인구가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인 2.1 아래로 내려갔다. 1876년 인도의 첫 인구 조사 이후 여초 사회가 되었다.# 여기에 2021년 인구조사에서 출산율이 2명대 밑인 1.99명을 기록했다.문서의 출생/사망 통계 참조

    그렇지만 2023년부터 2002년생의 인구가 반영된 인구 증가세가 나온다. 2002년 인도는 한 해 2천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인구 증가의 정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2035년까지는 낮아진 출산율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나무위키 인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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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종교적인문제로 출산자체를 성서로움으로 알고있는 종족번식 사상


    2.비문명저개발로인한 문명의소외지역으로 유일한 활동인 섹스문화가 정착


    3.광활한 토지와 영토도 한몫


    4.정조관념 희박


    5.아리안종족(인도지역)의 다산문화 영향


    6.중국은 대표적인 무정조관념국가입니다 특히 변방의종족번식 수단은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의혼용


    7.형사 취수제 중국의전통사상 내족혼의 번창


    8.티베트 서장지구에는 일처다부제 적용 (즉 나그네에게도 하루밤 부인을 대여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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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구에 대한것은 땅이넓고 비옥하며 종교적인 이유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산아제한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도가 중국보다 인구가 많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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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인구가 이렇게 증가 한 이유는 종교적인 문제로 출산 자체를 성서로움으로 알고있는 종족 번식 사상때문 이고 비문명저개발로인한 문명의 소외 지역으로 유일한 활동인 성생활 문화가 정착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광활한 토지와 영토도 한몫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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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가 중국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바로 인도의 합계 출산율이 2022년 2.0명대로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알아서 자신의 인생을 잘 산다는 인식도 갖고 있어 무대책으로 아이를 낳는 것도 사실이다. 고대부터 동서양이나 문화권 자체를 가릴 것없이 아예 사라지거나 위축된 몇몇 집단을 제외하고(로마 말기의 로마인, 마르키온파 등 반출생주의 입장을 견지하는 종교 등) 살아남은 집단은 자식의 성장과정에 맞게 양육의 질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자연 선택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았기 때문이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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