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입니다 증권사를 여러개로 나눠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왜그런가요?
증권사를 여러개로 나눠서 사용하시는분 들이 많더라구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증권사마다 살수있는 종목이 다른가요??? 잘모르겠어요
공모주같은건 증권사마다 다르긴하던데 이것말고 다른이유는 앖나요?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니, 제 주변 기준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1. 현재 계좌는 고점에 물린게 너무 많다.
소위 상투 잡고 물린 종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거 팔기는 아깝고, 매일매일 보기는 싫고.. 그래서 멀쩡한 종목을 다른 증권사로 갈아 탑니다. 그리고 이계좌는 그냥 쭉 묵히는 것이지요.
2. 물린 종목 수익으로 메꿔보려고
같은 계좌에서 같은 종목을 매수하면 매수평균가가 낮아지는 소위 '물타기'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다른계좌에서 사면 매수평균가 자체가 그냥 낮게 되지요? 그래서 중간 차액으로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어찌보면 수수료만 더들고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계좌를 다시 파서 새로 매수하면 수익실현이 가능해집니다. 물타서 손절하는 것과 새로 파서 수익으로 손절금액을 메꾸는 것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 돈을 들고 있는 것과 주식만 들고 있는 것은 다릅니다.
3. 아이들 증여 목적으로
이경우는 본인의 다른계좌로 다시 운용하는건 아니고, 아이 명의로 계좌를 파서 증여세가 안붙는 2000만원 정도만 넣고 아이용으로 미리 굴려주는 방법이지요.
4. 증권별 이벤트
증권별로 신규 기능이나 이벤트로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무언가 혜택을 줍니다. 예를들어 카카오를 통해 개설하면 랜덤으로 종목하나는 그냥 줬었죠. 또는 키움증권에서는 해외주식 신규 개설 시 40달러를 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또는 증권사를 갈아타면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이유로 옮기거나, 하나 더 개설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아탈때 수수료가 싫어서 둘 다 들고 있을 수도 있고, 1번 2번 이유로 겸사겸사 이벤트겸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제가 아는 건 이정도 인듯합니다. 다른분들도 더 알려주실거라 믿으며..
그럼 성투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