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의 분류
멜론의 품종을 과실의 외관에 따라 분류하면 넷트멜론과 무넷트멜론으로 분류할 수 있고, 재배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온실멜론, 하우스멜론, 노지멜론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넷트멜론은 말 그대로 과실표면에 그물무늬가 형성되는 멜론을 말하고, 과실의 모양은 대개 원형으로 일정하나 과육의 색깔은 녹색, 백색, 적색 그리고 이들의 중간색 등 다양하다. 무넷트멜론은 참외형멜론이라고도 하여 과실표면이 매끄러운 멜론을 말하며 과실의 모양은 둥근 것에서 부터 긴 것까지, 그리고 과피색과 과육색은 넷트멜론보다 더욱 다양하다.
가. 온실멜론
온실멜론은 재배환경의 조절이 쉬운 온실재배용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과실에 약간의 향기가 육질이 부드러운 등 품질면에서 보면 멜론의 최고급종이라 하겠으나 품질이 환경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습도조절이 어려운 하우스내에서는 상품을 생산하기가 쉽지 않고 저장성이 낮아 판매가능기간이 짧으며 병충해의 피해가 많은 등의 결점이 있다. 시판되고 있는 교배종으로서는 얼스동해 계통의 품종과 그 밖의 몇가지가..여기에 속할 것으로 생각되며, 고정종으로서는 춘계에서 하계, 추계, 동계까지의 여러 계통의 품종들이 있다.
나. 하우스멜론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얼스멜론과 무넷트멜론은 대부분하우스재배용 품종이다. 하우스멜론은 온실멜론에 비하여 과실의 외관 즉 넷트와 육질, 맛은 떨어지지만 덩굴쪼김병, 흰가루병 등 멜론의 중요병해에 대한 내병성이 강하고, 넷트나 당도 발현의 안정성이 높아서 재배하기가 쉬우며, 저온신장성도 높은 품종이 많다. 그리고 과실의 유통 가능기간도 온실멜론보다 길다.
무넷트멜론은 일반적으로 육질과 병해저항성이 넷트멜론보다 못하지만 한 포기에 많이 착과시킬 수가 있어서 수량이 많고 과실의 형태와 색깔이 다양하여 품종선택의 폭이 넓다. 환경적응성이 커서 넷트멜론에 비해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나 수확기에 뿌리의 활력이 빨리 떨어지는 편이므로 상품성을 높히기 위해서는 성숙기의 초세관리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