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사 끝나고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소화 기능을 떨어트릴 수가 있어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소화가 충분히 되려면 2~3시간은 필요하지요. 그렇다고 소화가 다 되고 난 이후에는 이미 혈당은 올라간 상태라서 효과가
느리지요. 그래서 식사 후 30분 정도, 1시간 정도 지나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식사 후에 '언제' 운동을 시작하느냐가 아닙니다. '운동을 식후에 조금이라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 의견에는 식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운동을 30분 정도 가볍게 걷기 정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근력 운동(스쿼트)도 좋기는 한데 근력 운동은 좀 더 소화가 다 된 이후에 2~3시간 이후에 해야 위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