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상사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일처리 하나는 잘하는 걸 인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너무 너덜너덜해지는 거 같아요.
정말 서류에 호치키스 하나 자간크기 글씨크기 마침표
이런것들까지 다 체크하니 힘들더라구요.
중요한건 내용이지 형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한번쯤 건의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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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건의를 해보시는 건 상관 없지만 안 그래도 깐깐한 상사의 심기만 건드릴 뿐입니다.
총대를 매실 필요가 없습니다. 건의를 했을 때 다소 나아지는 경우도 드물고요.
그런 깐깐한 상사를 벗어나는 건 이직이나 부서이동 뿐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감당해 내셔야죠.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그런 사소한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쓰는 완벽주의적인 성향덕분에 부하직원에게 다른건 몰라도 일처리 하나는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 이겠죠. 물론 형식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 형식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 보고서 아닙니까..ㅎㅎ문장부호나 맞춤법은 서류작성할 때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 자간크기, 글자크기도 회사에서 정해진 방식이 있다면 따라야 하는거겠죠. 만약 그것이 해당 상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방식이라면 한번쯤 넌지시 이야기를 해봐도 좋겠지만, 원래 상사와 관계가 그닥 좋지 않다면 그것가지고도 불호령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혼자 건의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날 수 있어서 의견이 비슷한 동료분을 모아서 건의를 하셔야 그나마 반영이 될 수 있고 뒤탈이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