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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283
103828323.03.06

바이킹탈때 붕뜨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이킹 탈때 붕뜨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동차탈때 한번씩 붕뜨는거 같은 기분이 들던데

같은 원리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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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6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킹이라는 놀이기구는 대개 높은 위치에서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바닥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형태로 동작합니다. 이때 붕떠오르는 느낌은 중력과 가속도에 대한 감각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합니다.

    바이킹에 탑승하는 사람의 몸은 회전하는 방향과 일치하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몸은 외부와 상호작용하며 느끼는 중력과 회전의 방향으로 작용하는 가속도가 서로 다릅니다. 이 때문에 뇌는 중력과 가속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불일치한 감각을 받게 됩니다. 이런 감각적 불일치가 붕떠오르는 느낌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이킹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센트리프ugal 힘 역시 붕뜨는 느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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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관성에 원리에 의한 것입니다

    바이킹이 붕뜨면 몸도 같이 붕 뜨는데 끝에 다다르면 바이킹은 내려가지만 우리몸은 계속 붕 뜨고 있어서 뜨는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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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등의 놀이기구를 탈 때 무중량 상태가 되는 이유는 놀이기구가 높이 올라갔다가 자유낙하가 시작되는 순간에 수직항력이 0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무중량 상태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가설이 존재합니다. 이 느낌은 놀이기구를 타면 무조건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올라갔다가 정지한 후 자유낙하가 시작되는 순간에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사구라 박사(Dr. Brad Sagura)는 몸 속 장기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놀이기구가 갑자기 하강할 때 신체는 안전벨트로 고정되어 있으나 내부장기는 고정할 수 없기에 이리저리 쏠리고 이것이 이상한 느낌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동시에 방광에 들어있는 액체 등도 움직이면서 오줌이 마려운 느낌도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슷한 주장으로 장간막(mesentery)이 받는 장력에 관한 주장이 있는데, 평상시 장기들은 장간막에 의해 고정된 채로 중력에 의해 밑으로 당겨지고 있고, 뇌는 장간막에 가해진 장력에 적응되어 있으므로 장기의 무게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자유낙하하는 동안에는 순간적으로 겉보기 무게(*무중량 상태=겉보기 무게가 0이 된 상태)가 줄어들면서 장간막에 가해지는 장력도 줄어듭니다. 이때 뇌는 평소 느끼는 자극이 사라지는 것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 붕 뜨는 느낌이 생긴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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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킹은 높은 곳에서 급격하게 내려오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입니다. 이때 붕떠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중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이킹을 타고 내려오는 동안, 우리 몸은 고도가 높아지면서 중력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놀이기구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속도가 중력의 힘을 상쇄시키게 됩니다. 이때 몸의 무게가 덜해지면서 붕뜨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또한, 바이킹은 내리막길에서 급격하게 가속하고, 오르막길에서 갑작스럽게 감속하는 불규칙한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급격한 운동으로 몸이 흔들리면서 미로소형기관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자극을 유발시켜, 이로 인해 붕뜨는 기분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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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느낌을 느끼는 이유는 놀이기구를 타게 되면 위로 올라갔다가 빠르게 아래로 떨어지는 자유낙하로 인해

    순간적으로 무중력상태가되 평소에 받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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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특전사 출신으로 낙하산을 여러번 타봐서 이런 유사한 경험을 많이 해봤습니다.

    비행기나 헬기를 타고 날아가는 방향으로 사람이 뛰쳐 나가면서 바로 중력에 의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날아가는 방향을 일정시간(짧은 시간이지만) 동행하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무중력 상태에 잠깐 머물렀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자이로드롭이나 청룡열차를 타도 순식간에 떨어지면 몸 자체가 공중에 떠 있다는 느낌이죠...바로 똑같은 원리입니다^^

    또한...비행기에 타고 있다가 난기류를 만나면 한번씩 짧게 이런 현상을 만나기도 하죠...바로, 무중력 상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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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킹을 타면 고점까지 올라가고 내려오며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이때 전체적인 자극이 줄어들며 뇌는 평소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 붕 뜨는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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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등의 놀이기구를 탈 때 무중력 상태가 되어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놀이기구가 높이 올라갔다가 자유낙하가 시작되는 순간에 수직항력이 0이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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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바이킹 타는 동안 붕뜨는 기분은 바이킹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가속도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바이킹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기울어지고 또 다시 회전하면서 기울어지는 등의 움직임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회전 중심으로부터 벗어나는 힘을 받게 됩니다. 이 힘에 의해 몸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붕뜨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반면 자동차를 탈때 붕뜨는 기분은 출발 또는 정지할 때 차체가 가속도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엔진이 가속하거나 제동력이 작용할 때 차체가 움직이면서 우리 몸도 그에 맞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바이킹 탈때와 비슷한 원리로 몸이 흔들리고 붕뜨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즉, 바이킹과 자동차에서 붕뜨는 기분은 유사한 원리에 의해 발생하지만, 바이킹에서는 회전 중심에서 벗어나는 가속도에 의해 몸이 흔들리고, 자동차에서는 차체의 가속도 변화에 의해 몸이 흔들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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