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녹음할때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비디오가 나오기전에는 녹음을 할 수 있는 녹음기가 있었잖아요? 이 녹음기는 어떤 방식으로 소리를 녹음하고 소리를 낼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1.CD의 기록방식..
hiranav님의 글입니다..
CD가 소리가 나는 원리는 과거에 듣던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랑은 다릅니다.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는 넓게 묶어서 말하면 아날로그 제품군들입니다.
레코드판은 예로 들어보면은 레코드판이 소리가 나는 원리는 레코드판에 미세한 선들
이 있는게 보이죠?
그 선의 좌주에 아주 약간 돌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 위에 있는 바늘이 진동을 하
게 됩니다.
그 신호를 증폭해서 스피커로 보내면 우리가 들을 수 있게 되죠.
턴테이블이 있다면은 레코드판은 올려놓고 스피커는 끄고 판이 돌아가는데 귀를 귀울
이면 소리가 약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CD는 원리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음악 시디라고해서 우리가 게임용으로 쓰는 시디랑 따로 만드는 것도 아니랍니다.
즉 게임을 시디에 기록하듯이 음악시디에는 소리 데이터가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
다.
시디의 샘플링 주파수는 44KHz입니다.
(샘플링 주파수를 44KHz로 하는 이유는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정주파수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청주파수는 대략 20Hz ~ 20KHz 인데 44KHz로 샘플링하면 22KHz의 소리까지
는 손실없이 샘플링 됩니다.)
1초에 44000번 소리의 값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담긴것이 음악시디 입니다.
시디플레이어는 그 디지털 값을 읽어들여서 소리로 다시 바꿔줍니다.
그리고 시디는 비접촉방식으로 시디 표면에 접촉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휴대용 시디피 같은 것에 보면 보이는 렌즈로 레이저를 쏘아서 시디에 기록된 값을 읽
어 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이용해서 게임도 기록하는 것입니다.
물론 음악시디랑 게임시디는 약간 다릅니다.
음악시디는 약간의 흠이 있더라도 우리가 듣기엔 거의 차이가 없이 들릴수 있기 때문
이 에러보상코드가 없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시디는 약간의 흠이 있어서 비트가 하나만 틀려져도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 되거나 오류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시디는 에러보상코드가 있어서 약간의 흠집이 나도 실행이 될수 있는 것
입니다.
시디랑 비슷한 것이 디지털 카세트 테이프란것도 계발이 되었는데 워낙 복제가 쉬워
상용화되진 않았습니다.
MD의 원리입니다..
21csafe님의 글입니다..
2. MD의 기록방식..
MD의 용량은 140MB정도입니다. 원래 용량이 650MB인 CD와 같은 양의 음향이 저장되기
위해서는 ATARC라는 압축기술이 응용됩니다.
이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을 우선 분리하여 소거하고 나머지 음의 영역을 1/5정
도의 용량으로 압축하는 것입니다. 이론상으로 얼마정도의 음의 손실이 있기는 하나
실제로는 그것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MP3파일이 코딩시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반해 MD는 실시간으로 레코딩이 가능하면서도 음질은 CD와 같은 44.1kHz의 샘플링 주
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뛰어난 음질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Tape와 같이 녹음이 자유롭고 저장방식이 컴퓨터 디스켓과 같은 방식이기 때문
에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자의 편의대로 레코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번
곡과 3번곡사이에 2번곡을 소거하고난 후에 2번곡보다 훨씬더 긴곡을 넣을 수 있습니
다. 또 곡의 순서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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