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은 주변사람들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적으로 나누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난히 승부욕 강한 기질도 있고, 그렇지만 타고난 성격이라고 인정하는 거랑 그러니 그냥 둬도 된다라는 거랑은 다르기 때문에 바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강압적으로 아이의 기를 꺾기보단 아이와 같은 편에 서서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같이 달래주고 스스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이긴 친구한테 잘했다고 축하의 말을 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그래야지 주변 사람들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겨야 할 적이 아니라 서로 도와가는 관계라고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이기거나 지거나 상관없이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어떤 경우에도 자신은 가치 있는 소중한 아이라는 걸 알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