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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한반딧불29
말끔한반딧불2921.09.08

발작성 부정맥 진단은 구두상으로만 가능한건가요?

10년 전부터 1년에서 1년반 정도 주기로 1번씩 심장이 빠르게 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며칠전에 대학병원을 가봤는데 간단한 심전도 검사 후 의사선생님께 그간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니 전형적인 발작성 빈맥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심장에 전기 샛길(?)이 한개가 더 있어서 그런거라 약물이나 이런걸로는 해결할 수 없고 시술로 이 샛길을 제거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궁금하면서 살짝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저같은 부정맥은 평상시 심전도는 정상으로 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번에 병원에서 받은 심전도 결과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따로 말씀 없으신거 보면 정상으로 나온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제 말만 들으시고 진단이 내려진것 같아서 뭔가 불안합니다 ㅠㅠ

또한 제가 경황이 없어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말씀을 못드린게 있는데 1~2년에 1번꼴로 심장이 빨리뛰는 현상이 있는것은 맞지만 평상시에 심장이 철렁거리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자주 느낌니다.( 1~2달에 1번 정도)

혹시 이 말씀을 안드린게 병원을 재방문 해야될정도로 큰 중요한 문제인지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심장에 샛길 있는지 이런건 심장초음파나, 엑스레이 같은걸로는 나오지 않는건가요?

의사선생님이 판단하신 것 처럼 샛길이 나있어서 그런거라면 다행이지만 혹여나 다른 이유가 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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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마도 부전도로가 있어서 부정맥이 있다고 판단하고 설명을 해 주신 것으로 보입니다(상심실성 빈맥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단을 하기가 참 어려운데 24시간 심전도를 해도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잘 맞아서 심전도 검사를 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심계항진이 있을 때 심전도 검사와 함께 아데노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증상이 있을 때 응급실을 방문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철렁 하는 것은 아마도 한번씩 심실기외수축 같은 것이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잦은 편은 아니라서 일단은 경과를 보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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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심실성 빈맥은 포괄적인 의미로는 심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빈맥을 포함하나, 좁게는 방실결절(atrioventricular node)을 이용한 방실결절 회귀성 빈맥과 방실결절 및 우회로를 이용한 방실 회귀성 빈맥을 말합니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PSVT라고도 합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아이에서 성인에게까지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심장이 150에서 200번까지 규칙적으로 박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심장병 예방을 위해 알려진 일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에 주의하고, 환자 스스로가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카페인, 술 섭취, 스트레스)을 알고 그러한 상황을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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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발작성이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발작적으로 증상이 생길 때에만 심장의 리듬이 빈맥으로 전환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증상 상태에서는 아무리 심전도를 찍어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증상이 있는 시점에서 심전도 검사를 촬영하는 것 외에는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4시간 홀터 검사라든지 전기생리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을 쉽게 설명드리자면 심장 근육 중에 비정상적으로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 세포가 있어서 증상이 유발되는 것인데,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증상이라면 그냥 달고 살아도 무방하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기생리검사를 하여 흥분 신호를 보내는 세포를 찾아 전기적으로 지져버리는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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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9.0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2전극 심전도 검사로 심장의 이상을 보거나 심근효소수치를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동반된경우 24시간홀터모니터검사를 통해 24시간동안의 심장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 검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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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전도로 확인을하는것이 확진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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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의사 선생님이 워낙 경험이 많으셔서 비슷한 증상으로 내원 환자의 대부분이 해당 부정맥이라는 것을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확진은 당연히 심전도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가슴이 한번씩 두근두근 거리는 부정맥 증상은 병원을 갔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도 의사도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벤트 발생했을 때 바로 최대한 가까운 응급실에 가서 심전도를 찍어 두는게 중요합니다. 부정맥을 진단할 때는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당시 심전도가 가장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이 아니고 그냥 대학병원에 간다면, 24시간 홀터라고, 24시간동안 몸에 심전도를 체크하는 장비를 달고 생활하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까다롭고 불편하죠, 또 24시간 안에 증상이 안 나타난다면 검사는 했는데 결과는 얻을게 없는 답답한 경우도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다음번 증상이 생길시, 가까운 응급실로 바로 가셔서 심전도를 찍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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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설명을 들으신대로 발작적으로 유발되는 부정맥은 검사로 확인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아무리 검사를 해도 24시간 검사를 할 수 있는데, 한 달에 1~2회 정도 증상이 유발된다면 검사로 찾기는 어렵지요. 초음파, X-ray는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마찬가지로 증상이 없을 때는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찾기는 참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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