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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24.10.01

이기적인 가족들이 너무 싫습니다....

엄마가 3교대 근무를 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근무한거나 추석때 근무하는거나 아빠는 항상 의심합니다

특히 저녁 늦게오는날을 엄청 싫어합니다

저도 엄마가 일 끝나고 제때 집에 오는건지 의심은 되는데 어느날 하루 아빠가 엄마가 출근을 안하고 다른차에 타는걸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아빠는 술에 취하면 무조건 엄마를 경계하고 엄마가 바람피운다,이혼할거다,나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막 얘기합니다

점점 의심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좀만 늦게와도 다른남자랑 있을거다라고 판단하면서

그래서 아빠가 술에 취하는날은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막상 또 술에 깨면 이혼얘기는 안하지만 엄마가 저녁늦게 끝나는날은 엄청 싫어하는 티가 많이 보여 무섭습니다 참다가 또 터지면 저한테 엄마 일간거 맞냐고 막 물어보거든요....근데 오늘 엄마가 저한테 이번주까지 근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기뻤는데 앞으로 다른 곳에서 일한다고 거긴 평일이 전부 저녁에 끝난다고 하네요 자기도 일찍 끝나는 근무지를 못찾았다 암튼 면접도 봤고 담주부턴 그럴거같다고 통보식으로 말하는데 그냥 다 죽이고 싶어요 아직 아빠한테 말한 상태는 아니지만 싫어할거같은게 빤히 보이죠 앞으로 계속 저한테 꾸준히 의심하는게 보일거같고..아빠도 힘들고 엄마도 제가 아빠땜에 빤히 힘들거 알면서 내가 엄마 일찍 오는날 좋아하는거 알면서 저러는게 진짜 끔찍합니다

엄마는 아빠가 하루이틀 저러냐 신경쓰지말라는데 중간에서 고생하는 제 입장도 몰라주니까 죽이고 싶더라고요

아직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자립해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못합니다 적어도 내년 대학 졸업이라 올해 남은기간이라도 버텨야되는데 전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진짜 적어도 올해는 자립을 못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데굴데굴덱데굴

    데굴데굴덱데굴

    24.10.01

    에휴...엄마는 아무 문제가 없구요. 아부지가 문제 입니다.

    엄마가 빨리마치건 일찍마치건 상관없구요.

    저정도면 집에서 살림을 해도 의심하십니다.

    그리고 3교대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직업인데 빨리 끝나는 직장을 어떻게 구합니까?

    그리고 빨리 끝나는 직장을 구하면 이전에 받던 월급의 반도 못받습니다.

    엄마를 원망하지 마세요. 엄마는 얼마나 죽을 맛이겠습니까.

    직장이 그리 쉽게 구해지는것이 아니구요. 내 입맛에 맞는 직장 구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직장 생활하다보면 다른 사람 차를 탈 수가 있죠.

    질문자님도 힘드시겠지만 엄마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남편때문에 힘든데 자식까지 본인을 원망하면 엄마는 그야말로 양쪽에서 가스라이팅 당하는겁니다.

    집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립하셔서 다른 곳으로 가더라도 어느정도의 힘든것들은 있어요.

    지금은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면 자립하시면 아버지때문에 힘든것은 없겠으나

    물질적으로 어려울수도 있고 식사로 인하여 힘들수도 있고...

    어딜가든 어려움은 있으니 그 어려움속에서도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앞에서는 담대하게 맞서거나 아니면 신경을 끊는 힘을 길러보세요.

  • 질문자님 엄마가 생계를 도맡아 하시는거 같아요..병원이라 3교대 하는걸 바람핀다 의심하고계신 상황에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것이 보입니다..제가 보긴 아버지가 직업이 없으시고 집에만 계시다 보니 엄마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고 생각이 많으신거 같아요. 왜 아버지가 집에만 계시는지 궁금하네요..아프신것인지 정년을 하셨는지 아님 농사일을 하시는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아버지도 하실수 있는 소일꺼라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엄마가 숨통이 트이실꺼같아요

    질문자님도 대학생이라 했는데 통학중이신가요??

    집에서만 계시지 말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시고 자투리 시간 내셔서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보세요

    집에만 있으면 두분에 갈등사이에 끼어 더 맘이 무겁고 나쁜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엄마 아빠는 질문자님을 많이 사랑하시는건 불변입니다.

    공부열심히 하시고 효도하세요

    아버지께 엄마가 고생하신다 바람피는거 절대 아니라 라고만 해주셔도 아빠 맘이 편할것 같습니다.

  • 가끔 호감넘치는 엔지니어님 요즘 가족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시군요. 종종 올리시는듯 한뎌 정신건강 증진센터등에 상담한번 받아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족스트레스는 힘듭니다.

  • 질문자님.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누구덕에 인생을 대학교까지 다녔는지 생각해보세요.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생을 순탄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물론 부모님의 사이로 인해 중간에서 난처하고 두려운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살인충동이라니요.?

    천륜에있어서 가장 하면 안될짓입니다.

    어머니가 당신의 사정봐줘가면서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저녁에 끝나는것이 어머니 뜻대로 되는지 아십니까?

    혼자 피해망상에 쩌들어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도 생각해보세요.

    누가 피해자고 누가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하지마시고, 가족간에 원만한 사이가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벗어난다고 되는게 아니고 벗어날수없다면 버텨야죠

    부모님의 각자의 인생이 있듯이

    두분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본인 삶을 찾으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