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에 감각이상이 있었는데 상체로 옮겨왔어요.

Question

한쪽 다리에 간지러운 감각이 느껴지고 다리가 내 다리 같지 않은 느낌에 잠을 자지 못해서 처음 신경과 진료를 보았어요

신경검사와 심전도 검사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 뒤,

다리에 직접 주사를 맞고, 리보트릴과 뉴론틴캡슐을 처방받아 2주 정도 먹었더니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듯 했는데

비슷한 느낌이 같은쪽 배와 옆구리, 등까지 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피부안쪽이 간지럽고 내 피부같지 않은 느낌)

병원에서 약을 좀더 먹어보자고 하셔서 이후로 미라펙스정 과 뉴론틴 캡슐을 처방받아 1주일 정도 먹으니 감각은 90프로 정도까지 괜찮아지는것 같다가 현재는 같은 쪽 새끼손가락부터 팔꿈치 안쪽으로 차가운 것이 닿으면 찌릿하게 아픈 통증이 느껴집니다.

미라펙스정은 취침전 약으로 먹었었는데 , 지난 일주일간 약 없이도 잠을 잘 자게되어 자꾸만 잊어 현재는 뉴론틴캡슐만 복용중입니다.

같은 신경과를 계속 다니고 있고 팔에도 신경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미세하지만 양쪽 손떨림 까지 느껴졌어요 이대로 치료 받아도 되는 상황일지 걱정되는데 오늘 신경과 휴무로 질문 드려봅니다...!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전반적인 증상만 봐서는(약 처방 받은 것도 고려하면) 하지 불안 증후군 같습니다. 하지 뿐 아니라 상체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약을 잘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