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음주는 절대금기가 아니지만, 과음은 이차암 (원발부위 암 이외의 기관에서의 암) 위험성을 높이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암 경험자는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여러 암과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어 암 경험자에서 재발과 이차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만성질환의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경우도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과의 관계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경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생활습관 등에 대해 충분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일부 연구에서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예방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생존자의 요오드 섭취에 대해서는 요오드의 너무 적은 섭취나 과다한 섭취 모두 갑상선암의 발생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의 요오드 섭취가 필요합니다.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 생존자 역시 균형잡힌 식단과 충분한 채소섭취, 적절한 운동을 통한 만성질환의 관리와 예방이 권장됩니다. 더불어 원발암의 재발과 이차암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암검진과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