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당시 세조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라고 엄명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엄흥도는 이를 어기고 몰래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찾아 암장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평생을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당시 세조가 알았으면 결코 용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에서 드러난 시점은 중종, 숙종 때 공식 기록적으로 등장합니다. 1517년 중종 때 단종 묘를 찾으라는 명을 내려 '노산군묘'로써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숙종 때 엄흥도의 충의와 후손 면역 문제까지 논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