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의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관과 의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궁중에서 왕과 왕비 등의 건강을 관리하고, 일반 백성들에게도 의술을 전파하였습니다. 의관과 의녀는 주로 양반 출신이었지만, 일부는 중인이나 천민 출신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술을 전파하였으며, 제자들을 양성하여 의술을 전승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의술을 담은 책들이 출판되어 백성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술을 대표하는 책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